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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우리경제 성장률 -0.4%…10년여 만에 최저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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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04 12:07:38

    -한국은행, 국민소득 잠정치 발표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기대비 0.4%, 실질 국민총소득(GNI)도 0.3% 감소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역성장하며 10년여 만에 최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9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보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455조810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8년 4분기 이후 10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실질 GDP 증가율은 전기 대비 -0.4%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0.3%)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7%다.

    분기별 경제성장률 추이 (자료=한국은행)

    속보치보다 하향 조정된 것은 3월의 경제활동 자료가 추가 반영된 결과다. 건설투자와 총수출은 더 부진했고 설비투자는 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은은 “국민계정의 기준년 개편 결과도 반영해 과거 시계열이 모두 조정됐기 때문에 속보치 대비 수정 정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GDP의 지출항목별로 보면 설비투자(-9.1%)와 건설투자(-0.8%), 수출(-3.2%)과 수입(-3.4%) 등 투자·무역에서 부진했다. 다른 지출항목들로는 민간소비 0.1%, 정부소비 0.4%, 지식재산생산물투자 1.3%, 재고증감 0.3%다.

    민간소비는 의료 등 서비스는 줄었고 가전제품 등 내구재는 늘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 지출이 주된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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