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배틀그라운드' 5G 멀티뷰 생중계...5개 화면서 본다

박지우 기자

입력 : 2019-06-05 19:11:52

- KT 배틀그라운드 이어 LCK 멀티뷰 생중계

KT는 5일, ‘e스포츠라이브’를 통해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LCK)’의 모든 경기를 5G 멀티뷰(Multi-View)로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 KT ‘e스포츠라이브’ 중계 화면 >

지난 5월 배틀그라운드 중계에 5G 멀티뷰 기능을 적용한 데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까지 확대된 것이다.

'e스포츠라이브'는 국내 최초의 e스포츠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5G 네트워크의 초저지연∙초고속의 특성을 활용해 배틀그라운드·스타크래프트 등의 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KT의 5G 가입자 전용 서비스다.

5G 가입자는 스마트폰 터치 한번으로 총 20개의 풀HD(full HD) 화면 중 최대 5개의 화면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플레이어의 시점에서 멀티뷰로 시청할 수 있다.

e스포츠의 특성상 주로 팀 대 팀 위주의 경기가 많은 것을 고려하여, 팀원 중계 화면은 물론 상대방의 게임 운영 상황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멀티뷰 기능을 적용했다.

KT 5G 서비스 e스포츠라이브는 지난 5월부터 배틀그라운드 대회인 ‘PKL(PUBG Korea League) Phase2’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회 ‘PMSC(PUBG Mobile Street Challenge) 스쿼드업’의 전 경기를 멀티뷰로 중계하고 있다.

한편, KT는 향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여 5G 기반 e스포츠 중계 분야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