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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美제재에도 상반기 매출 583억 달러...전년比 23.2%↑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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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7-31 18:59:28

    - 아너 포함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 1억 1,800만대...24% 증가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강력한 제재에도 올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 량화(梁華) 화웨이 이사회 의장이 올해 상반기 실적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화웨이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4,013억 위안(약 583억 달러, 약 68조 8,7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2%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률은 8.7%에 이른다.

    량화(梁華) 화웨이 이사회 의장은 "지난 상반기 동안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운영과 조직 관리에 주력했다. 재무지표가 양호하고 안정적이어서, 견실한 경영을 이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업부 별로 살펴보면, 캐리어 비즈니스 사업은 매출 1,465억 위안(약 213억 달러, 약 25조 1,400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네트워크, 옵티컬 전송, 데이터 통신 등의 생산 및 출하 상황은 전체적으로 양호했다. 화웨이는 올해 7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 걸쳐 50개의 5G 상용화 계약을 맺었고 누적 15만개 이상의 기지국을 출하했다.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사업부는 매출 316억 위안(약 46억 달러, 약 5조 4,200억원)을 달성했다. 화웨이는 클라우드, AI, 엔터프라이즈 캠퍼스, 데이터센터, IoT, 인텔리전트 컴퓨팅 등 ICT 기술과 솔루션을 끊임없이 강화하며, 정부 및 공공 부문, 금융, 교통, 에너지, 자동차 등 각 산업의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었다.

    올 상반기 컨슈머 비즈니스 사업부의 매출은 2,208억 위안(약 321억 달러, 37조 8,9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아너를 포함한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 1,800만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4% 성장했다.

    태블릿, PC,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출하량도 크게 늘었다. 전 세계 화웨이 디바이스 클라우드 서비스 에코시스템 개발자는 이미 80만 명을 넘어섰으며, 5억 명의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한편, 화웨이는 올해 연구개발(R&D)에 1,200억 위안(약 309억 달러, 약 20조 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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