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봉오동전투’, 8월 2주차 트위터 화제의 키워드...할미꽃·독립군 언급 ↑

  • 박지우 기자
    • 기사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8-13 16:34:03

    - 촬영 중 환경 훼손 논란부터 배우들의 호평까지 다양

    지난 7일 개봉해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봉오동전투’가 화제의 키워드에 올랐다. 영화 제작 과정에서 환경을 훼손했다는 논란과 해명을 비롯해 배우들의 무대인사 등 다양한 각도의 이야기가 활발히 오간 결과다.

    < ‘봉오동전투’ 소셜 매트릭스 연관어 분석 >

    트위터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 간(8월 5일~8월 11일) 트위터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연관어 최상위에는 ‘할미꽃’ 키워드가 올랐다. 영화 봉오동 전투 촬영으로 인해 보호식물인 동강 할미꽃이 멸종됐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조상 업적 기리는 영화의 환경 훼손은 모순”이라며 벌금과 과태료를 강화해달라는 청원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트위터에서는 해당 사안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었으나, 영화 제작사와 환경 단체의 해명 이후 잘못된 내용을 알리는 트윗이 다수 확인됐다.

    특히 자신을 촬영 현장 환경조사 담당관이라고 밝힌 트위터 이용자가 게재한 “촬영지는 동강할미꽃자생지가 아닙니다. 자생지는 훨씬 상류구요”라는 트윗은 9천5백 건이 넘는 리트윗과 2천 건에 달하는 마음에 들어요를 이끌어 냈다.

    서울에서 진행된 영화 봉오동 전투 무대인사 현장이 담긴 이미지와 영상이 활발히 공유되며 ‘무대인사’와 주연 배우 ‘류준열’ 키워드도 연관어에 올랐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류준열의 무대인사 모습을 담은 콘텐츠와 함께 “웃는거 진짜 너무 좋아서 죽었어 나”, “류준열 몇시? 섹시”, 등 호평이 담긴 트윗을 다수 남겼다.

    < @terraic 트윗 캡처 >

    영화 속 명대사에 관심이 모이며 ‘독립군’ 역할을 연기한 ‘유해진’에 대한 이야기도 활발히 오갔다. 트위터에서는 “독립군 수는 셀 수가 없어. 왠지 알아? 어제 농사짓던 인물이 내일 독립군이 될 수 있다 이 말이야”라는 유해진이 맡은 황해철 캐릭터의 극중 대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도 화제가 되며 연관어로 집계됐다. 배우 유해진은 한 인터뷰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소중한 일상은 독립군의 희생으로 쌓아올린 것’이라는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과거 독립군의 희생을 잊지 말자는 당부의 말을 남겨 보는 이들의 공감을 샀다.

    일본 배우 3인방 이케우치 히로유키, 키타무라 카즈키, 다이고 코타로에 대한 관심이 모이며 ‘일본배우’ 키워드도 연관어로 나타났다. 트위터에서는 “봉오동 전투 출연한 일본 배우들 정상적으로 일본 활동 가능하려나?” 등 항일 영화에 출연한 일본 배우들에 대한 걱정이 담긴 트윗이 확인됐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