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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29만9천명 증가…실업률 3.9%, 19년만에 최고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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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14 14:35:59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년 6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반면 실업자 수도 7월 기준으로 1999년 7월(147만6천명) 이래 20년 만에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9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38만3천명으로 작년 7월보다  29만9천명 늘었다. 증가폭을 보면 2018년 1월(33만4천명) 이래 가장 컸다.

    올해 들어 취업자 수는 1월 1만9천명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2월 26만3천명, 3월 25만명, 4월 17만1천명, 5월 25만9천명, 6월 28만1천명 늘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5%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은 67.1%로 0.1%포인트,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1%로 0.5%포인트 각각 올랐다.

    고용 및 실업률 추이  (자료=통계청)

    지난달 실업자 수는 전년 보다  5만8천명 늘어난  109만7천명으로 7월 기준으로 1999년 7월(147만6천명) 이래 20년 만에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2만명 감소했으나 60세 이상(3만2천명), 20대(2만4천명), 30대(1만4천명), 50대(6천명)에서 증가했다. 특히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9.8%로 역대 7월 중 1999년(11.5%) 이후 가장 높았다.

    실업률은 3.9%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 7월(4.0%) 이후 19년 만에 최고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청년층과 60대 이상에서 실업자 증가폭이 컸지만 두 연령층은 고용률도 함께 상승했다"라며 "고용률 상승은 일자리가 열려 취업에 유입됐다는 것이고 실업률 상승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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