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8-23 13:49:00
- 전세계 통신사업자의 7%, 이미 무선 5G 서비스 출시
IT 자문기관 가트너가 2020년 전세계 5G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매출액은 42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2019년 22억 달러에서 89%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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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는 2019년 5G NR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통신사업자의 무선 인프라 매출 총액의 6%를 차지할 전망이며, 2020년에는 이 수치가 12%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에는 통신사업자들이 단독모드(stand-alone) 5G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5G NR 장비와 5G 코어 네트워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5G는 미국과 한국을 시작으로, 스위스, 핀란드, 영국 등의 몇몇 유럽 국가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다.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스페인, 스웨덴,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의 통신사업자들은 2020년까지 5G 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가트너는 전세계 통신사업자의 7%가 이미 무선 5G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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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발전을 주도하는 것은 소비자용 부문이지만, 통신사업자들은 기업을 겨냥한 5G 서비스를 점점 더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공장, 자율주행 교통수단, 원격 의료, 농업, 유통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장비 공급업체들은 산업용 민간 네트워크를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부문으로 보고 있다. 실뱅 파브르 책임연구원은 "5G 민간 민간 네트워크를 위해 독일은 3.7GHz 대역을 확보했고, 일본은 4.5GHz 대역과 28GHz 대역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파브르 연구원은 "전국적인 5G 커버리지는 이전 세대의 무선 인프라만큼 빠르게 구축되지 않을 것이다. 통신사업자들은 5G 커버리지 영역 근처의 4G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개선해야 할 것이다. 사용자들이 5G에서 4G나 LTE-A Pro로 이동할 때 성능에 문제가 있다고 느낄 수 있다. 이런 문제는 5G 커버리지가 번화가나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 집중되는 2019년부터 2021년 사이에 가장 두드러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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