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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비상'… 경기도 김포서 의심 신고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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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23 16:04:43

     

    경기도 김포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당국의 검사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파주, 연천에 이어 김포까지 의심신고가 들어오면서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위한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중점관리지역 내에 위치한 경기도 김포 통진읍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 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될 경우, 경기도 파주·연천에 이어 국내 세 번째 발병 사례가 된다.아울러 한강 이남에서 발생하는 첫 사례가 된다.

    의심 신고를 접수한 방역 당국은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보내 임상 관찰을 벌이는 한편, 이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정밀검사를 하기로 했다.

    지난 20일 파주시에서 들어온 의심 신고 2건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17일 파주, 18일 연천 이후 닷새째 확진 판정은 나오고 있지 않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초 발생 이후 잠복기가 4∼19일인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추가 발생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황이다.

    정부도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돼지 흑사병'으로도 불리기도 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에게는한번 감염되면 폐사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 약이 개발되지 않았다.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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