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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생산·소비·투자, 동반 상승…“경기 회복 판단은 일러”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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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30 11:39:00

    통계청 8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Pixabay

    올해 8월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산업활동 동향의 3대 지표가 모두 오르는 '트리플 상승'을 기록했다. 다만 경기 회복이라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같은 달 소매판매액은 전월대비 3.9% 증가했고, 설비투자는 1.9% 증가했다. 생산·소비·투자 동향을 보여주는 3가지 지표가 동시에 증가한 것은 지난 3월에 이어 5개월 만이다.

    2019년 08월 산업활동동향 ⓒ통계청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산업생산의 경우는 지난 5월과 6월에 각각 0.2%, 0.7% 감소했다가 7월에 1.5% 증가로 돌아선 뒤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대비 1.2% 증가했다. 도소매(2.4%), 숙박·음식점(2.0%), 금융보험(1.5%) 등의 생산은 늘어난 반면 교육(-1.6%),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1.4%)는 감소했다.

    지난달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보다 3.9% 증가했는데 이는 2011년 1월(5.0%) 이후 8년 7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승용차는 10.3%로 2016년 3월(11.0%) 이후 증가폭이 가장 높았다. 또 통신기기·컴퓨터, 가전제품 등 내구재 판매도 8.3% 증가했고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판매도 3.0% 증가했다.

    8월 설비투자도 전월보다 1.9%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건설업체가 실제로 시공한 실적을 금액으로 보여주는 건설기성(불변)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다만 향후 건설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건설 수주(경상)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22.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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