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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민통선 내 멧돼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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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15 12:40:05

    경기도 철월군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근처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연천군 장남면 판부리 민통선 근처에서 발견된 5마리의 멧돼지 폐사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1마리에서 ASF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멧돼지 폐사체는 민통선 남쪽 900m 지점에서 발견됐다.발견 지점은 지난 12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연천군 왕징면 강서리와는 11㎞가량 떨어진 거리로 민통선 아래에서 감염된 멧돼지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국립환경과학원 정원화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에 검출된 폐사체가 발견된 곳은 지난 10월 11일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과 매우 가깝다”라며, “이 지역은 감염된 폐사체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라며며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국방부와 환경부는 15일부터 남방한계선(GOP)과 민통선 구간 내 야생멧돼지 출몰·서식지역을 대상으로 민·군의 모든 가용자산을 동원하여 포획조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획조치에는 국방부, 환경부, 산림청, 지자체 등이 협조해 민간엽사, 군포획인력, 안내간부, 멧돼지 감시장비 운용요원 등 간부 11∼12명으로 구성된 70∼80개 민관군합동포획팀(이하 합동포획팀)이 투입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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