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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자금력' 하반기 국내 증시 외국인만 방긋…개미 투자자들 울상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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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06 08:09:14

    ⓒ한국거래소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반면 개미 투자자들은 하반기에도 그렇지 못했다.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 평균 수익률을 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11.7%를 기록했고, 개인투자자들은  -16.4%로 집계됐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종가 기준)부터 10월 31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 수익률은 11.7% 였다.

    외국인들이 이 기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기였다. 외국인 순매수액은 8650억원으로 삼성전기 주가는 6월 말 9만7800원에서 10월 말 11만3000원으로 15.5% 올랐다.

    다음으로 많이 사들이 2∼4위 종목은 삼성전자(수익률 7.2%), 카카오(7.6%), SK하이닉스(18.0%)였다.

    외국인 순매수 종목 중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종목은 네이버였다. 네이버 주가는 6월 말 기준 11만4000원에서 10월 말 기준 16만4000원으로 43.9% 올랐다.

    반면 개인은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개인 투자자가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6.4%로 이들 10개 종목 가운데 이 기간 주가가 오른 종목은 단 한 개도 없었다.

    개인 투자자가 하반기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은 호텔신라로 순매수액은 2917억원이었다.

    그러나 호텔신라 주가는 6월 28일 종가 9만7000원에서 10월 31일 7만7500원으로 수익률이 -20.1%를 기록했다.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사들인 현대자동차 주가는 이 기간 14만원에서 12만2000원으로 12.9% 급락했다.

    개인 순매수 3∼5위는 LG화학(-13.3%), 포스코(-13.5%), LG전자(-15.6%)였다.

    개인 투자자가 1329억원어치를 매수한 휠라코리아 주가는 이 기간 7만6700원에서 5만7600원으로 24.9%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다.

    한편, 같은 기간 기관 투자자가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0.6%였다.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주식은 삼성전자로 순매수액은 1조7424억원에 달했다. 2위는 SK하이닉스로  4902억원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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