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소폭 감소...삼성전자 20% 점유율 '1위'

  • 박지우 기자
    • 기사
    • 크게
    • 작게

    입력 : 2019-11-27 10:43:18

    - 화웨이·삼성·오포 시장점유율 증가, 애플·샤오미 시장점유율 감소

    올해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시장의 하락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대수를 늘리며 시장점유율 1위자리를 지켰다.

    27일 가트너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0.4% 하락한 3억 8748만 대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이 비용에 따른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고려하면서 낮은 수요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삼성,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의 브랜드들은 이같은 구매 트렌드에 따라 보급형 및 중저가형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해당 전략을 통해 화웨이, 삼성, 오포는 2019년 3분기에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애플은 또 한번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판매 감소율을 기록했다.

    삼성은 2019년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7.8%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가트너는 삼성전자가 중저가형, 보급형 라인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면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화웨이는 상위 5개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 중 유일하게 2019년 3분기에 두 자릿수 판매 성장율을 기록했다.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6,58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화웨이의 중국 내 실적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화웨이는 중국에서 4,05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고, 중국 시장 내 시장점유율도 15%p 가까이 끌어올렸다.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2019년 3분기에도 계속해서 하락했다.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한 4,080만 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 중화권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는 지속적으로 개선됐으나, 이는 연초 두 자릿수의 하락을 기록한 뒤에 반등한 것으로 아이폰 11, 아이폰 11 프로, 아이폰 11 프로 맥스가 좋은 초기 실적을 보여주면서 4분기에는 긍정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가트너는 예측했다.

    한편 가트너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를 맞아 진행되는 스마트폰 할인 이벤트가 올해 4분기 소비자 수요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