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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4개월 만에 상승 전환…0.2%↑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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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02 13:11:05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2015년=100)로 전년 같은달 대비 0.2% 상승했다.

    소비자물가가 상승세로 돌아선 건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8월 보합(0.0%) 이후 9월(-0.4%)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10월(0.0%)에 다시 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 기간 근원물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해 높은 물가 상승률에 따른 기저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0.6% 상승하며 20년 만에 최저인 지난 9월(0.6%)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도 1년 전보다 0.5% 상승하는 데 머물렀다.

    어류·조개·채소·과실 등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5.3% 떨어지며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체감물가를 파악하기 위해 전체 460개 품목 가운데 자주 구매하고 지출 비중이 큰 141개 품목을 토대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0.2% 올랐다.

    품목 성질 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작년 동월보다 2.7% 하락했고,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0.2% 내렸고 전기·수도·가스는 1.5%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0.7% 상승했으며 특히 외식 등을 포함한 개인서비스 가격이 1.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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