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2-06 18:33:06
- 2019년 유튜브 뮤직비디오 및 인기 동영상 결산 발표
올해 국내 유튜브 사용자들이 가장 즐겨 본 뮤직비디오 1위는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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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6일, ‘2019 유튜브 리와인드’를 통해 국내외 유튜브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직비디오와 인기 동영상, 구독자 수 기준 가장 많이 성장한 신규 채널 TOP 10을 발표했다.
올해 국내 유튜브 사용자들이 가장 즐겨 본 뮤직비디오에는 6억 조회수를 돌파하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가 꼽혔다.
이 뮤직비디오는 올해 4월 공개된 직후 24시간 내에 7,46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해 유튜브 역사상 가장 높은 뮤직비디오 데뷔 조회수 기록을 세웠다. 이어 신인 걸그룹 ITZY는 데뷔곡 ‘달라달라’와 ‘ICY’가 각각 2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트와이스의 ‘FANCY’와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는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올 한 해 공식 뮤직비디오 외에 국내 사용자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유튜브 영상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회적 이슈를 다룬 영상들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웹 예능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와 요리 관련 콘텐츠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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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미스트롯’의 무대 영상 ‘미스트롯들의 ★LOL모델★ 장윤정 ‘목포행 완행열차’♩ [내일은 미스트롯] 9회’가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 방송인 장성규의 거침없는 입담과 ‘알바 선배’ 윤쭈꾸와의 케미로 화제를 모은 ‘구독자 100만 기념 역대급 레전드: 인싸계 최종보스몹 에버랜드 알바 리뷰 1편 (feat.아마존 익스프레스)’가 두 번째로 많이 본 영상에 올랐다.
라틴 열풍이 올해도 이어졌다. 대디 양키가 캐나다의 아티스트 스노우와 함께한 Con Calma가 16억 조회수를 기록하며 1위를, 로살리아와 호세 발빈의 Con Altura가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TOP 10에 이름을 올린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는 8위를 차지했다.
올해 전 세계에서 신설된 채널(미디어 회사 공식 채널 및 아티스트 채널, 기존 크리에이터의 두 번째 채널 제외) 중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이 성장한 채널 TOP 10에는 세 개의 한국 채널이 이름을 올렸다.
방송인 장성규의 솔직한 직업 체험기를 선보이는 워크맨-Workman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성장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이 ‘진짜 백종원 레시피’와 함께 자신만의 외식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백종원의 요리비책 채널이 3위에, 하루한끼 one meal a day 채널이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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