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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반도체 장비 매출액 2020년 '반등'...2021년 '호황' 전망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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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11 13:30:22

    - 2022년 매출 668억 달러 전망...사상 최고 기록 기대감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이 내년 반등하고 2021년에는 반도체 호황기를 누린 2018년을 넘어선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내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역대 최고치였던 2018년 644억 달러에서 약 10.5% 하락한 576억 달러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SEMICON Japan 2019에서 발표된 전망에 따르면 2020 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올해 대비 약 5.5 % 증가한 608 억 달러를 달성 후 2021년에는 668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의 파운드리 및 로직 반도체 생산을 위한 10나노 이하의 장비 투자 확대로 인해 이러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 SEMI의 반도체 장비 매출 전망치 >

    SEMI에 따르면 2019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웨이퍼 가공, 팹 설비, 마스크/레티클 장비 등을 포함한 웨이퍼 팹 장비: 499억 달러 (전년 대비 9% 하락) ▲조립 및 패키징 장비 분야: 29억 달러 (전년 대비 26.1% 하락) ▲반도체 테스트 장비: 48억 달러(전년 대비 14% 하락) 등으로 각 분야별로 모두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올해 55.3%의 성장률을 보이며 한국을 제치고 전세계에서 가장 큰 장비 시장으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지역이 33.6%의 고성장세가 예상된다. 중국은 2년 연속 2위 장비 시장의 위치를 지킬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 투자 감소로 인하여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SEMI는 첨단 로직 반도체 및 파운드리 분야의 투자, 중국의 신규 프로젝트, 그리고 크진 않지만 메모리 분야의 투자가 2020년 장비 시장의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내년 장비 매출액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곳은 유럽지역으로 45.9%가 증가한 3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156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여 2년 연속 최대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은 149억 달러, 한국은 103억 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예상치는 2020 년에 전세계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무역 갈등이 가라 앉으면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2021년에는 반도체 장비 판매의 모든 분야가 성장하고 메모리 소비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중국은 160억 달러로 1위로 올라가며 한국이 2위, 대만이 3위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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