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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마력으로 시속 320km 달린다”...8기통 쿠페 ‘페라리 로마’ 제원 공개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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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24 18:51:32

    - 8기통 엔진과 8단 듀얼클러치 조합, 최고 620마력 최대 77.5 kg·m 발휘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페라리 로마'의 차량 제원을 공개했다.

    페라리의 최신 쿠페 페라리 로마는 페라리의 프론트-미드십 엔진 GT 라인업에서 영감을 받은 조화로운 차체 비율과 우아한 균형미의 형태를 지녔다.

    특히,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8단 변속기가 장착된 신형 파워트레인과 페라리 GT라인업 최초로 도입된 5가지의 마네티노 주행 모드,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 대 중량비다. 이 모든 특징들을 기반으로 페라리 로마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과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8기통 2+2 시트 프론트-미드십 모델이 되었다.

    페라리 로마에 탑재된 620마력 엔진은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페라리 8기통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20km에 달한다.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이전의 7단 변속기와 비교해 크기도 작아지고 무게도 6kg 가벼워졌다.

    차량의 기어를 올릴수록 엔진에서 전달되는 토크의 양은 점점 늘어나 7단 및 8단에서는 최대 77.5 kg·m에 이른다. 이를 통해 고단 기어에서는 상향된 기어비를 사용할 수 있어 연비와 배기가스를 줄이는 동시에, 저단 기어에선 회전 범위에서 보다 급격한 토크 커브를 도입해 부드럽고 일관된 픽업의 느낌을 줄 수 있다.

    페라리 로마의 디자인은 간결하지만 우아한 형태미와 2+2시트 패스트백 쿠페 디자인이 적용되었던 1960년대 전설적인 프론트 엔진 GT 페라리의 스포티한 우아함에서 영감을 받았다.

    깔끔하면서도 날렵한 전면부는 돌출된 샤크 노즈(shark nose) 형태로, 널찍한 보닛과 굴곡진 윙이 부드럽게 연결되는 페라리의 전통적인 스타일 요소가 적용되었다.

    페라리 로마의 디자인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순수미’로, 리어 스크린에 일체형으로 탑재되는 가변형 리어 스포일러가 대표적인 예다. 차량의 후미는 모던함을 강조하고 있다. 테일 램프 내 여러 요소의 부피를 줄여 가장 심플하고 미니멀한 테일 램프 형태를 이룰 수 있었다.

    페라리 로마 인테리어에는 차체 볼륨과 형태에 맞게 새로 개발된 아키텍처 콘셉트가 적용되었다. 핵심은 운전석과 조수석을 각각 분리된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동급의 다른 차량에 도입된 듀얼 콕핏(Dual Cockpit) 콘셉트의 진화라고 볼 수 있다. 듀얼 콕핏을 발전시킨 해당 디자인은 계기판 등 전체 실내 공간에 적용되었다.

    계기판은 16인치 단일 HD 곡선스크린이 적용되어 가독성을 높였다. 기본 화면에서는 내비게이션 및 오디오 화면이 원형 엔진 회전계를 둘러싸고 있다. 스티어링 휠로 계기판 조작이 가능해져 사용 편의성이 향상되었으며, 16인치 스크린은 운전자 맞춤형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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