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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내년도 통화정책 운영방향…“통화완화 기조 유지”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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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27 13:38:29

    한국은행이 내년 통화정책 운용 방향에 대해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시계(視界)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2%)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7일 한은은 '2020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에서 "국내경제 성장세가 잠재성장률 수준을 하회하고 수요 측면에서 물가 상승압력이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완화 정도의 조정 여부는 주요 리스크 요인의 전개와 국내 거시경제 흐름 및 금융안정 상황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9일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하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과 비교할 때 별다른 정책변화 신호는 내비치지 않았다.

    한은은 "설비투자와 수출이 개선되고 민간소비도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성장세가 잠재성장률을 밑돌면서 'GDP 갭률'의 마이너스 폭은 소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DP 갭률은 실제 GDP와 잠재 GDP 간 차이를 잠재 GDP로 나눈 비율로 마이너스 값이면 수요가 공급을 밑도는 디플레이션 압력이 크다는 의미다.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우선 기준금리 결정 후 내는 의결문을 개선하고 금리결정 회의자료의 공개를 확대해 정책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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