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1-28 17:08:24
- 공차코리아 ‘딸기 신메뉴 4종’·맥도날드 ‘딸기 칠러’·크리스피크림 ‘리얼 스트로베리 7종’
딸기가 겨울철 과일 왕좌로 등극하고 있다. 본래 늦은 봄 제철 과일인 딸기가 수확 시기가 빨라지면서 최근 2년 사이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로 자리 잡았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딸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105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품목별 순위 5위로 전체 과일 제품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상큼하고 달콤한 맛 덕분에 어떤 재료와도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딸기는 해가 갈수록 식음료업계 효자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딸기 디저트 뷔페부터 음료, 도넛, 샌드위치 등 다양한 매력으로 겨울 매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딸기 제품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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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공차코리아 ‘딸기 품은 밀크티’, ‘딸기 품은 치즈폼 밀크티’, 맥도날드 ‘딸기 칠러’, 파라다이스시티 ‘스트로베리 블라썸’ 프로모션, 크리스피크림 도넛 ‘리얼 스트로베리 7종’, CU ‘베리굿 딸기샌드위치’>
◆ 공차코리아 ‘딸기 신메뉴 4종’·맥도날드 ‘딸기 칠러’·파라다이스시티 ‘스트로베리 블라썸’
공차코리아는 겨울 시즌 한정 ‘딸기 신메뉴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딸기 품은 밀크티’, ‘딸기 품은 치즈폼 밀크티’, ‘딸기 쥬얼리 핑크 크러쉬’, ‘딸기 품은 패션후르츠 티’ 4종이다. 4시간마다 95℃에서 직접 우려내 더욱 향긋한 얼그레이티에 딸기 슬라이스를 더했다. 여기에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 밀크티에 부드럽고 짭조름한 치즈폼, 파이애플과 코코넛의 조화로 기분 좋은 단맛의 피나콜라다, 새콤한 열대과일 향이 가득한 패션후르츠 등을 활용했다.
맥도날드는 딸기 칠러를 재출시했다. 과즙과 얼음을 최적의 비율로 갈아 넣었다. 함께 선보인 연분홍빛 ‘스트로베리 콘’과 ‘베리 스트로베리 맥플러리’, 국산 딸기 과즙이 들어간 ‘베리 스트로베리 선데이’ 역시 딸기 마니아들을 위해 마련된 메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스트로베리 블라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스트로베리 블라썸’ 디저트 뷔페는 숲속을 연상시키는 ‘가든 바이 라쿠’에서 로맨틱한 딸기 디저트 정원 테마로 꾸며진다. 디저트 섹션에는 쉬폰 케이크, 티라미수 등 케이크부터 타르트, 마들렌, 마카롱까지 20여 종의 딸기 디저트가 준비된다.
◆ 크리스피크림 ‘리얼 스트로베리 7종’·CU ‘베리굿 딸기 샌드위치’와 ‘베리굿 딸기오믈렛’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신제품 ‘리얼 스트로베리 7종’은 생딸기를 활용한 케이크를 콘셉트로 도넛 4종과 음료 3종으로 구성됐다. 도넛 4종은 향긋한 블루베리 크림과 생딸기를 토핑 한 ‘딸기 앤 블루베리’, 바나나 크림과 생딸기를 꽃처럼 토핑 한 ‘딸기 앤 바나나’, 딸기 아이싱 위에 생딸기와 사인판을 토핑 한 ‘딸기 앤 베리’, 딸기 우유크림과 체리 리플잼, 생딸기를 토핑 한 ‘딸기 앤 체리’이다.
CU는 올해 첫 수확된 설향 딸기를 사용한 ‘베리굿 딸기 샌드위치’와 ‘베리굿 딸기오믈렛’을 출시했다. 베리굿 딸기샌드위치에는 생딸기와 딸기 우유크림이 사용됐다. 베리굿 딸기오믈렛은 오믈렛 빵으로 우유 생크림과 생딸기를 감싼 상품이다. 지난해 내놨던 딸기 오믈렛의 딸기 토핑을 2배로 늘린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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