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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타격 본격화…4월 1∼10일 수출 18.6% 급감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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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4-13 13:31:48

    4월 1~10일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6% 급감했다.

    10일까지의 단기 집계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타격이 본격화되는 것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13일 관세청이 발표한 4월 1~10일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22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6%(28억달러)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8.5일)는 작년과 같았다.

    4월(1일∼1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 자료=관세청

    주력수출품목인 반도체는1.5% 감소하며 선방했지만 승용차(-7.1%), 석유제품(-47.7%), 무선통신기기(-23.1%), 자동차부품(-31.8%) 등 주요 수출 품목들이 대부분 부진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도 중국(-10.2%), 미국(-3.4%), EU(-20.1%), 베트남(-25.1%), 일본(-7%), 중남미(-51.2%), 중동(-1.2%) 등 주요 시장에서 일제히 수출이 위축됐다.

    수입 역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줄어든 14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10일까지 무역적자 규모는 약 24억달러로 집계됐다.

    품목 가운데 정보통신기기(8.5%), 가스(4.1%) 등의 수입은 늘었지만, 원유(-18.0%), 반도체(-5.4%), 기계류(-11.9%), 석탄(-40.7%) 등은 감소했다.

    수입 상대국 별로 보면  중국(0.3%), 싱가포르(10.3%) 등은 증가한 반면 미국(-22.4%), EU(-20.9%), 중동(-11.9%), 일본(-15.2%)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큰폭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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