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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외환보유액 4073억달러…달러 약세에 두 달 연속↑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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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6-03 14:34:57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3억3천만 달러 늘어나면서 두 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에 외화자산 운용수익도 증가한데 따른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0년 5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73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월 37억 7천만 달러 증가한 뒤 5월도 다시 큰 폭으로 늘면서 두 달 연속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

     외환보유액 추이 /자료= 한국은행

    자산별로 봤을 때 유가증권(국채·회사채 등)이 3천657억1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42억 달러 늘었다.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39억9천만 달러로, 7억9천만 달러 늘었다.

    은행에 두는 예치금은 12억1천만 달러 감소한 300억1천만 달러,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4억5천만 달러 줄어든 28억 달러였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달러였다.

    2020년 4월말 기준 주요국 외환보유액 /= 한국은행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4월 말 기준으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1위는 중국(3조915억 달러)이었고, 그 뒤로  일본(1조3천686억 달러)과 스위스(8천877억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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