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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럽서 '냉장고 특허침해 금지소송' 승소...도어 제빙 특허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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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6-23 10:39:15

    - 지난해 9월 베코, 그룬디히 상대 특허침해금지소송 제기

    LG전자가 유럽 가전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양문형 냉장고 관련 특허침해금지소송에서 승소했다.

    < LG전자 양문형 냉장고 도어 제빙 시스템 >

    23일 LG전자에 따르면 독일 뮌헨지방법원은 현지시간 19일 LG전자가 지난해 9월 베코(Beko)와 그룬디히(Grundig)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금지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같은 시점에 아르첼릭(Arcelik)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공판은 올 연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소송은 LG전자가 양문형 냉장고에 채택한 독자 기술인 ‘도어(Door) 제빙’에 관한 것이다. 냉동실 내부에 위치하던 제빙기, 얼음을 저장하는 통, 얼음을 옮기는 모터 등 제빙 관련 부품을 모두 냉동실 도어에 배치하는 기술이다. 이로 냉동실 내부 공간을 좀 더 넓게 쓸 수 있다.

    LG전자 측은 터키 가전업체인 아르첼릭이 LG전자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해 양문형 냉장고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베코와 그룬디히가 해당 제품을 독일, 영국 등 유럽 지역에서 판매 중이라고 보고 있다.

    이번 판결을 토대로 베코와 그룬디히가 LG전자의 도어 제빙 기술을 적용한 냉장고를 독일에서 판매하지 못하도록 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냉장고 도어 제빙 기술과 관련해 글로벌 기준 등록특허 400여 건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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