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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도 휴대폰 속으로…이통3사, ‘패스’앱 이용한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개시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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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6-24 18:13:26

    - 과기부 ICT 규제샌드박스 통해 디지털 공인 신분증 상용화

    멤버십 카드, 신용카드, 현금에 이어 운전면허증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 이용자가 편의점에서 주류 구입 시 성인 여부 확인 절차를 위해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사진=이통3사 제공 >

    KT와 SKT, LG유플러스는 ‘패스(PASS)’ 앱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 자격과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인 신분증을 디지털화 해 법적 효력을 부여 받았다. 통신3사가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규제 임시 허가를 획득하고, 경찰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본인 명의로 이용하고 있는 휴대 전화에서 패스 앱을 실행하고 실물 운전면허증을 가이드에 맞춰 촬영하면 앱 내에서 면허증의 고유 번호 등을 인식하고 인증을 거쳐 등록이 완료되어 간편하면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패스 앱을 이용하는 3,000만명의 개인 가입자는 물론, 운전자의 운전 자격이나 고객의 성인 여부 등의 신원 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기관과 사업자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통신3사는 이같은 편의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사용처를 늘려가며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 블록체인 등 ICT 기술 활용해 면허증 위조나 변조, 개인정보 유출 방지

    < 패스 앱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화면 >

    통신3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운전면허증의 위조 및 변조 방지를 위해 최고 수준의 ICT 기술을 적용했다.

    우선 이용자가 패스 앱에 운전면허증을 등록할 때 실시간으로 단말 명의와 소지 여부는 물론, 운전면허증 정보의 진위 여부가 동시에 인증돼야 등록이 완료된다. 또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으로 연동된 통신3사, 경찰청 운전면허 시스템을 통해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 등록된 실제 면허증 사진과 실시간으로 검증한다.

    패스 앱에 등록된 운전면허증의 모든 정보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내 안전 영역에 암호화되어 보관되며, 통신사는 개인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암호화된 정보와 검증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을 연동해 관리하며 사용자의 불필요한 개인정보의 노출을 방지한다.

    통신3사는 운전면허 정보의 진위를 검증하는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 운전면허시스템 서버까지 전용선을 구축해 전구간을 암호화하고, 외부 공격을 막기 위해 보안성을 높였다.

    ▷ 캡쳐할 수 없는 QR코드와 바코드 화면으로 제공, 개인정보 노출 최소화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사용자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 1개의 통신사를 통해서만 등록할 수 있다. 이는 패스 앱이 명의 인증과 기기 인증을 동시에 거치는 이중 구조 인증 방식을 적용해 사설 인증 서비스 중 가장 강력한 보안 수준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 서비스의 기본 화면은 면허증 사진과 인증용 QR코드, 바코드로만 구성해 생년월일이나 주소 등 개인 정보의 노출을 최소화했다. 모든 화면은 정지 화면이 아닌 움직이는 화면으로 제공되며, 캡쳐 방지 기술도 적용했다. 실행 시 마다 인증을 거쳐 제공되는 안전한 서비스인 만큼 QR코드와 바코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초기화 된다.

    ▷ CU·GS25편의점, 강남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작해 서비스 분야 점차 확대

    24일부터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전국의 CU와 GS25 편의점 모든 매장에서 주류나 담배 구입 시 성인 여부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도 활용된다. 이외에도 통신3사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업무 협약을 통해 신분증 위·변조와 도용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 강남 운전면허 시험장에서는 운전면허증의 갱신이나 재발급, 영문운전면허증 발급 업무를 처리할 때 실물 운전면허증 대신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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