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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출물량·금액 3개월 연속 내리막…낙폭은 둔화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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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7-28 16:14:18

    한국은행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우리나라의 수출물량, 수출액이 3개월 연속 하락세다. 다만 지난 5월 '금융위기 이후 최대' 기록을 세운 수출물량 감소 폭은 다소 둔화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0년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에 따르면 지난 6월 수출물량은 전년 동월대비 1.4% 감소했다. 지난 4월(-13.2%)이나 5월(-15.0%)보다 낙폭은 줄었지만 3개월간 감소세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수출물량지수 및 금액지수 등락률1) / 자료출처=한국은행

    수출물량은 화학제품(19.6%),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7.9%) 부분에서 늘었지만 운송장비(-35.3%), 섬유 및 가죽 제품(-19.2%) 등은 줄었다.

    수출금액은 유가 하락과 국제적 수요 부진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46.7%)과 운송장비(-36.6%) 등에서 크게 줄면서 1년 전보다 10.5% 감소했다. 4개월 연속 줄고 있지만, 감소 폭은 4∼5월의 20%대보다 줄었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9%)의 수출금액은 늘었다.

    반도체는  물량 기준으로 6.7%, 금액 기준으로는 4.9% 늘면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물량은 기계 및 장비(26.4%)와 전기장비(12.2%),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9.5%)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보다 6.1% 늘었다. 

    유가 하락, 코로나19 여파로 수입금액은 1년 전보다 11.6% 감소하며  3개월 연속 줄었다. 다만 그 폭은 5월(-20.8%)보다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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