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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10일 수출 23% '급감'...다시 두자릿수 감소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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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8-11 19:15:32

    - 관세청 8월 1~10일 수출입동향...7월 감소폭 7%보다 커져

    부산신항에 쌓여 있는 컨테이너 © 베타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한 자릿 수 감소세를 보였던 수출이 8월 들어 다시 두자릿수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이달 1일~10일 수출입 현황을 보면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87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6%(27.0억달러)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일로 작년보다 하루 적어 일평균 수출액은 12.7%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품목별 수출 집계를 보면 작년 같은 기간에 견줘 무선통신기기(-43.6%), 석유제품(-45.8%), 반도체(-6.8%) 등의 수출이 부진했고, 컴퓨터 주변기기(62.3%)는 증가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도 중국(-11.3%), 베트남(-23.5%), 미국(-22.3%), 유럽연합(EU·-13.9%), 일본(-27.8%), 중동(-51.2%) 등 주요 시장에서 두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8월 1일∼1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 /자료 =관세청 

    이달 1~10일 수입은 106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3%(34.2억달러) 감소했다. 이에 따라 10일까지 무역수지는 19.1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반도체 제조용 장비(120.3%)와 반도체(2.0%) 등의 수입이 증가했으며, 원유(-50.2%), 승용차(-16.1%), 기계류(-6.3%) 등은 감소했다.

    수입 상대국별로는 중국(-12.0%), 미국(-8.8%), EU(-28.2%), 일본(-14.1%), 중동(-56.5%), 베트남(-7.2%) 등에서 일제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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