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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자기기 수요↑...반도체 장비투자, 올해·내년 '상승세'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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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09 17:53:10

    - 메모리 분야 팹 장비투자액 16% 큰 폭 증가...파운드리도 12%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자기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 세계 반도체 팹(Fab) 장비 투자액도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올해 전 세계 팹 장비 투자액이 전년 대비 8% 성장하고, 2021년에는 1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전 세계 팹 장비 투자액은 9% 감소했다.

    < SEMI가 발표한 최신 팹 전망 보고서 /=SEMI 제공 >

    SEMI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인용 PC, 게임, 헬스케어 전자기기 등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팹 장비 시장이 이 같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SEMI는 코로나19 확산 외에도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안전 재고에 대한 수요, 데이터센터 및 서버에 대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한 점이 올해 성장에 기여를 한 것으로 봤다.

    메모리 분야에 대한 팹 장비투자액은 2020년에 전년 대비 37억 달러 증가한 26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2019년 대비 16% 증가한 수치이다. 2021년 메모리 분야에 대한 투자는 다시 18% 증가하여 31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3D 낸드 분야에 대한 투자는 올해 무려 39% 증가한 후 2021년에는 7%의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다. D램 분야의 팹 장비 투자액은 2020년 하반기 둔화세를 보이며 4% 성장할 것이며 2021년에는 39%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분야 외에도 파운드리 분야는 2019년 대비 25억달러 증가한 232억 달러(전년 대비12% 상승)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에는 2% 증가하여 235억 달러가 예상된다.

    이미지 센서 분야에 대한 팹 장비 투자액은 2020년 30억 달러로 예상되며 2021년에는 11% 성장하여 34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MPU 장비 분야의 투자액은 2019년 대비 12억 달러가 축소(전년 대비 18% 감소)될 것으로 보이며 2021년에는 9% 상승하여 투자액이 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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