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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찍었나…상반기 역성장 딛고 3분기 GDP 성장률 1.9% 반등

  •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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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27 08:11:5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 상반기 역성장했던 한국경제가 3분기에  2% 가까이 반등에 성공했다.

    27일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직전분기 대비 1.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3분기 실질GDP 성장률(속보치)/자료=한국은행

    앞서 성장률은 1분기(-1.3%)와 2분기(-3.2%)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2분기 성장률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6개월 내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3분기 성장률 실적은 기저효과가 크지만, 일단 3분기 반등으로 하반기 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8월 한은은 올해 GDP 성장률을 -1.3%로 전망했는데 이 정도 성장률이라도 지키려면 3분기와 4분기 각 1%대 중반의 성장에 성공해야 한다. 일단 3분기 성적표는 양호한 편이다.

    무엇보다 3분기 우리 경제의 주축인 수출이 자동차, 반도체를 중심으로 2분기보다 15.6% 늘었다.  수입 역시 원유, 화학제품 등을 위주로 4.9% 증가했고, 설비투자도 기계류·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6.7% 늘었다.

    다만 민간소비는 의류 등 준내구재가 줄어 0.1% 감소했고 건설투자도 토목건설 위축 등의 영향으로 7.8% 줄었다.

    업종별 생산을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 7.6%, 0.7% 성장했다. 서비스업 중에서는 특히 의료보건·사회복지(3.8%), 운수업(3.3%), 금융·보험(1.9%) 부문의 성장률이 전체 GDP 성장률을 웃돌거나 같았다. 반면 전기가스수도사업(-7.4%), 건설업(-5.5%) 등은 줄었다.

    3분기 GDP 성장률은 작년 동기 대비 -1.3%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2분기 성장률(-2.7%)과 비교하면 역성장 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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