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2월 1∼20일 수출 308억 달러 '1.2%' 증가...반도체 ↑·승용차 ↓

  • 박지우 기자
    • 기사
    • 크게
    • 작게

    입력 : 2020-12-21 16:41:45

    - 일평균 기준으로는 수출액 4.5%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거세지면서 12월 중순 수출금액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하는 데 그쳤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308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3.8억달러) 증가했다.

    < 12월(1일~20일) 수출입실적. /=관세청 제공 >

    일평균 수출액도 아직은 플러스 상태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16일)보다 0.5일이 적었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기준으로는 수출액이 4.5%(0.9억달러)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반도체(26.4%), 무선통신기기(38.3%), 자동차 부품(3.5%)의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하지만 승용차(-3.5%), 석유제품(-49.9%), 컴퓨터주변기기(-16.3%) 등은 부진했다. 승용차는 지난달 플러스 상태에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미국(0.7%), 유럽연합(EU·14.6%), 베트남(25.9%) 등으로 증가했으나 중국(-2.3%), 일본(-10.2%), 중동(-43.2%) 등으로는 감소했다.

    12월 1~20일 수입액은 27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0%(24.1억달러) 줄었다. 무역수지는 31억달러 흑자였다.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반도체(8.9%), 반도체 제조용 장비(75.2%), 승용차(7.1%) 등은 증가한 반면 원유(-37.0%), 기계류(-12.9%), 가스(-26.7%) 등은 감소했다.

    수입 상대국 가운데 미국(-28.5%), 중동(-34.5%), 호주(-4.9%) 등으로부터 수입액이 줄었고, 중국(7.6%), EU(3.6%), 일본(8.3%) 등으로부터는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월간 수출은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9월에 7.6% 증가했다가 추석 연휴가 있는 10월에 3.6% 줄었다. 그러다 11월에 4% 증가로 반전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