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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때 사두자”...12월 개인 달러예금 942억 달러 또 '사상 최대'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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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18 18:34:22

    - 기업·개인 외화예금 6억달러 증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사상 최대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 통화별 거주자외화예금 잔액 추이 /=한국은행 제공 >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전월 대비 5억9천만 달러 늘어난 94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6월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외화예금은 지난해 6월부터 3개월 연속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다가 9월에 잠시 줄었지만, 이후 다시 10∼12월 석 달째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등이 은행에 맡긴 외화예금이다.

    통화 종류별로는 달러화 예금이 800억4천만 달러로 11월말보다 1억8천만 달러 증가했다. 특히 달러화 개인 예금이 7억3천만 달러 증가했다.

    < 주체별 거주자외화예금 잔액 추이 /=한국은행 제공 >

    유로화(47억1천만달러)는 일부 기업의 수출대금 예치 및 증권사의 단기 자금 운용 등으로 2억1000만 달러 불어났다. 엔화도 54억4천만 달러로 1억1천만달러 불었다.

    반면 위안화(19억8천만달러)는 일부 기업의 결제대금 지급 등으로 감소 1억2천만 달러 감소했다.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예금은 743억9천만 달러로 한 달 새 2억달러 감소했다. 개인예금은 198억1천만 달러로 7억9천만 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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