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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0일 수출 69.1% '급증'...반도체·승용차 상승 견인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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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15 12:41:00

    - 일평균 수출액은 39.3%↑

    2월 1~10일 일평균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9.1% 급증했다.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승용차 수출이 이같은 상승을 이끌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21년 2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80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69.1%(73.4억달러) 증가했다.

    < 2월(1일∼1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 /=관세청 제공 >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이달 초순에는 조업일수가 1.5일 더 많아, 일평균 수출액으로 하면 39.3% 증가한 수준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주요품목별 수출현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57.9%), 무선통신기기(88.0%), 승용차(102.4%), 자동차 부품(80.6%), 석유제품(37.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중국(65.7%), 미국(91.4%), 유럽연합(EU·126.1%), 베트남(64.3%), 일본(43.5%), 중동(29.2%) 등 주요 시장으로 수출이 대체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0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1.9%(85.4억달러) 급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반도체(41.5%), 기계류(57.4%), 정밀기기(40.8%) 수입금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으로 원유(26.7%)와 가스(182.9%)·석유제품(52.4%)에서 큰 폭 증가했다.

    국가별로 수입은 중국(162.5%), 미국(45.1%), 중동(40.0%), 유럽연합(58.7%), 일본(37.8%) 등에서 증가했다.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많으면서 무역수지는 13억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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