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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반사이익...오피스텔 분양시장 '활기'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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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8-17 13:51:39

    - 주택시장 규제 및 1 ~ 2인 가구 증가세 등 영향

    올해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오피스텔 거래량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피스텔이 부동산 규제 영향을 덜 받아서라는 분석이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별 건축물 거래현황’ 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거래된 오피스텔은 총 7만9287건으로 전년 동기 거래량인 7만8079건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 기간 아파트 거래량이 75만7279건에서 65만2369건으로 14% 가량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수요 증가에 힘입어,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6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는 323실 모집에 2만6783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82.92대 1로 청약을 마쳤다.

    같은해 3월 세종시에서 분양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H2 ∙ H3블록’ 역시 도합 217실에 6711명이 몰려, 평균 30.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주택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주택 시장 대출 및 청약 규제가 대부분 아파트에 적용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한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오피스텔 주 수요층인 1 ~ 2인 가구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최근 흐름 역시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는 이유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와 1 ~ 2인 가구 증가세가 맞물려,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아파트 가격 상승이 장기화됨에 따라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오피스텔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전국 각지에서 오피스텔 분양이 활발하다.

    남광토건은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에서 ‘DMC 하우스토리 향동’ 을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 전용 21 ~ 29㎡ 277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다.

    GS건설은 대구 북구 칠성동 일원에서 ‘대구역자이 더 스타’ 오피스텔을 다음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전용 84㎡ 81실로 구성된다.

    KCC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원에서 ‘광명 퍼스트 스위첸’ 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전용 45 ~ 62㎡ 275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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