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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 첫 분기 매출 70조 돌파...반도체·스마트폰 '쌍끌이'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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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28 13:19:04

    - 반도체 영업이익 10조600억원...전체 영업이익의 64%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매출 70조원을 넘어서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반도체 사업 호황과 신규 폴더블폰의 흥행 성공에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3조9800억원, 영업이익 15조82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10.48%, 영업이익은 28.04% 각각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원이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초호황기(슈퍼사이클)였던 2018년 3분기(17조5천700억원)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다.

    반도체는 영업이익 10조600억원, 매출 26조4100억원을 올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5조5천400억원)보다 5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로 삼성전자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64%에 해당된다.

    메모리는 서버용 중심으로 수요에 적극 대응해 D램이 분기 최대 출하량과 역대 두 번째 매출을 달성했다. 15나노 D램·128단 V낸드 판매 확대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파운드리도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해 실적이 개선됐다.

    디스플레이는 매출 8조8600억조원, 영업이익 1조49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형의 경우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이 증가했지만, 대형은 LCD 판가 하락 등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IM) 부문 매출은 28조4200억원, 영업이익은 3조3천6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 등 '폴더블폰'이 출시 이후 100만대 이상 팔리면서 흥행한 영향이 컸다.

    소비자가전(CE) 부분은 매출 14조1000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을 기록했다. 원자재와 물류비 등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시설투자는 10조2000억원이었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9조1000억원, 디스플레이 7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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