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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능형 로봇 개발에 2440억 투자...서비스로봇 1600대 보급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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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3-07 19:13:05

    - 산업부, '2022년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 의결

    정부가 올해 제조·서비스 분야 로봇기술 개발에 2440억원 투자해 병원·식당 등 생활시설을 중심으로 1600대 이상의 서비스 로봇을 보급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로봇산업정책심의회를 통해 산업 디지털 전환의 매개체로서 로봇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실행계획은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2019∼2023)의 주요 추진과제인 ▷뿌리·섬유·식음료 등 3대 제조업 중심 제조로봇 보급 ▷ 돌봄·웨어러블·의료·물류 등 4대 서비스 로봇 분야 집중 육성 ▷ 로봇산업 생태계 기초체력 강화를 이행을 위한 세부 계획을 담고 있다.

    제조 및 서비스로봇의 연구개발과 보급 확산을 위해 정부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2440억원을 투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선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을 기존의 3대 제조업 분야 외에 항공, 조선, 화학, 바이오산업 분야로 확대한다."며 "이를 통해 표준공정모델 37개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앞서 개발된 표준공정모델 확산을 위해 기존 모델을 적용한 제조로봇 220대를 현장에서 실증하고 수요처 60개사에 보급한다.

    < 대규모 융합실증 (예시)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민간의 자생적 제조로봇 도입 확산을 위해 '데이터베이스(DB)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중고로봇 재제조를 지원하는 '로봇리퍼브 센터'를 새로 구축할 예정이다.

    고령화, 감염병 상황 장기화 등 사회문제 해소에 초점을 둔 서비스 로봇개발과 대규모 실증을 추진하고 관련 규제도 개선한다.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기반의 반려로봇, 일상생활 보행보조로봇 등 개발에 착수한다. 국민생활밀접 시설을 중심으로 1600대 이상의 로봇 보급 및 융합실증을 추진한다.

    관련 규제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로봇산업 규제 로드맵 2.0'을 수립하고 자율주행로봇의 보도 통행 허용 등 지능형로봇법 개정 작업도 착수한다.

    로봇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핵심부품·소프트웨어(SW) 개발 지원과 실증 인프라 구축 및 인력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인공지능·빅데이터·5G·클라우드 등 신기술이 융합된 첨단로봇의 실증·인증 기반을 구축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해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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