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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반도체 팹 장비 투자액 1030억달러...역대 최대 규모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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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3-23 12:20:46

    - SEMI '2022년 글로벌 팹 장비 투자액'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액이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으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연도별 팹 투자액 및 전망치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제공. >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팹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액이 전년 대비 14% 증가해 역대 최대인 1030억 달러(약 125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지역별 반도체 장비 지출액을 살펴보면 대만이 올해 팹 장비에 최대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보다 39% 증가한 310억 달러의 지출이 예상된다.

    한국은 260억 달러로 전년 대비 9% 증가, 중국이 175억 달러로 작년 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및 중동의 팹 장비 지출액은 96억달러로 대만, 한국, 중국과 비교하면 낮지만 작년 대비 258% 성장한 수치이다. 특히 유럽 및 중동 지역을 비롯해 대만, 한국, 동남 아시아 지역도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SEMI는 업계의 반도체 생산량 및 전망치도 공개했다.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생산량은 2021년 7% 증가하였으며 올해는 8% 성장, 내년에는 6% 성장이 예상된다.

    올해는 150개의 팹 및 생산 라인에서 생산량을 확장하면서 이를 통해 발생한 투자액이 전체 팹 장비 투자액의 83%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122개의 팹 및 생산 라인이 생산량을 확대함에 따라 이 비율은 내년에 81%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부문별로 보면 파운드리 부문은 전체 반도체 팹 장비 투자액의 약 50%의 점유율을 보이며 올해와 내년 반도체 장비 투자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분야의 팝 장비 투자액은 전체의 35% 규모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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