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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전량 수입 ‘배터리관리칩’ 개발 성공...“전기차 핵심 부품 국산화”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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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4-04 13:34:31

    - 전장용 반도체 전문 개발사 오토실리콘과 공동 개발

    SK온이 배터리 관리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 '배터리관리칩(BMIC)' 개발에 성공했다.

    < SK온이 오토실리콘과 공동 개발한 '배터리관리칩(BMIC)' /=SK이노베이션 제공. >

    SK온은 4일, 배터리·전장용 반도체 전문 개발사인 오토실리콘과 함께 배터리관리칩공동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SK온은 이번 개발로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했던 핵심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성능, 안전성, 경제성을 모두 높인 배터리관리칩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협력을 진행해왔다. 배터리관리칩은 일정 기간 동안 SK온에 독점적으로 공급된다.

    배터리관리칩은 배터리 안정성과 충전 효율성을 높여주는 핵심 부품이다. 전기차 배터리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서 배터리 개별 셀의 전압과 온도 정보를 파악하고,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배터리 셀을 찾아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통제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통상 전기차 한 대에 10개 이상의 배터리관리칩이 탑재된다.

    SK온과 오토실리콘이 공동 개발한 배터리관리칩은 자동차 기능안전 관련 국제인증 최고등급인 ASIL-D를 취득했고 기존 제품에 비해 전압 측정 오차범위도 절반으로 줄였다.

    섭씨 125도 고온에서도 동작하는 높은 신뢰성까지 확보했다. 또한 배터리관리시스템이 예기치 않은 이유로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비상 상황에서도 배터리 셀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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