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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ICT수출 역대 최고치...반도체 등 주요부품 견조한 성장세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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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13 10:59:30

    -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1∼4월 누적수출 역대 최고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 주변기기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4월 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 2022년 4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입 및 역대 ICT 수출 현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달 ICT 수출이 199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ICT 수출 누적액은 816억6000만달러로 4월 누적 기준 역대 1위를 달성했다.

    일평균 수출액도 역대 4월 수출액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올해 4월 일평균 수출액은 8억5000만달러로 2위인 2018년 4월(7억4000만달러)보다 1억1000만달러 앞섰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6.0%↑), 디스플레이(22.5%↑), 휴대폰(0.6%↑), 컴퓨터‧주변기기(58.0%↑) 등 주요 4대 품목 모두 증가했다.

    ICT 수출 고공행진의 주역은 반도체다. 반도체 수출액은 16% 증가한 109억달러로, 12개월 연속으로 월 100억달러를 웃돌았다.

    이 중 메모리 반도체의 수출은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등 전방산업의 수요에 힘입어 7.7% 증가한 63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20개월 연속 증가했다.

    시스템 반도체의 수출은 파운드리 업황 호조 영향으로 36.5% 늘어난 40억1000만달러로 2개월 연속 40억달러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22.5% 증가한 20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베트남,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 5개국에서 모두 수출액이 증가했다. 특히 미국은 26억7000만달러(25.9%), 베트남은 30억달러(25.8%)로 폭이 컸다.

    지난달 ICT 수입은 작년 동월 대비 12.4% 증가한 12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태, 중국 봉쇄 등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전체 수출 적자(-26억6000만달러)에도 ICT 품목은 78억10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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