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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견조’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4조...글로벌 위기에도 선방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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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7 12:55:46

    - 매출 77조원, 전년대비 20.94% ↑...가전·스마트폰 수요 줄었지만 반도체 견조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77조원을 달성하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7일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94%, 영업이익은 11.38% 각각 증가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 영업이익은 0.85%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분기 매출 첫 70조원을 돌파한 뒤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런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 매출 77조567억원, 영업이익 14조7천483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거의 비슷했으나 영업이익은 다소 밑도는 수준이다.

    이번 잠정실적 발표에서는 사업 부문별 세부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다. PC와 가전, 스마트폰 등 주요 제품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반도체 부문 선방과 환율 효과가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2분기에 반도체 부문에서 10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했다.

    증권업계는 하반기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하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둔화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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