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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수출 첫 70억달러 돌파...상반기 車수출액, 8년 만에 ‘최대’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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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15 17:27:32

    - 글로벌 공급망 불안·신차 효과 둔화에 내수 11.3%↓·생산 2.0%↓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의 수출액이 처음으로 70억달러를 돌파했다. 다만 전체적인 자동차 내수 판매량과 생산량은 감소했다.

    < 2022년 상반기 자동차산업 실적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및 6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243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14년 상반기 252억3000만달러 이후 최고 실적이다. 친환경차 수출이 확대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전체 수출액 중 친환경차 비중은 30.0%로 지난해 동기 대비 8.3%포인트(p) 상승했다.

    지역별 수출 금액은 북미(3.7%), 중남미(15.9%), 아시아(25.4%) 등 유럽연합(-9.3%)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작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상반기 자동차 수출량은 107만4321대로 지난해보다 1.5% 늘었다.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 신차 4대 중 1대는 친환경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34.3% 증가한 21만474대로 역대 최대였다.

    < 반기별 친환경차 내수판매, 수출 현황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2014년 상반기 이후 꾸준히 늘어 올해는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26.1%를 차지했다.

    연료별로 보면 전기차가 71.0% 늘어난 6만7604대, 하이브리드차가 28.9% 증가한 13만798대였다. 수소차는 10.6% 증가한 4885대였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7187대)만 36.4% 감소했다.

    상반기 친환경차 수출 금액은 작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한 73억1천만달러로 올해 처음으로 70억달러를 돌파했다. 또 친환경차 수출 물량은 37.7% 늘어난 25만1878대로 집계됐다.

    상반기 자동차 산업 전체 내수 판매량은 80만7605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3% 감소했다.

    자동차 생산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조치 등 공급망 불안이 심화되면서 지난해보다 2.0% 감소한 177만9044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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