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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매출 13.8조 '사상 최대'...영업이익 4.2조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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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27 18:19:16

    - "판매량 늘고 수율 개선돼 수익성 향상"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매출 13조원대를 올렸다. 분기 매출 기준 역대 최대치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지역 봉쇄조치까지 더해져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호실적을 거뒀다.

    SK하이닉스는 27일 2분기에 매출 13조8110억원, 영업이익 4조1926억원(영업이익률 3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8%, 55.6%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도 44.7% 증가한 2조8768억원(순이익률 21%)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앞서 증권가에서 내놓은 실적 전망치(매출 14조5124억원·영업이익 3조8775억원) 대비 웃돌았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분기에 D램 제품의 가격은 하락했지만 낸드 가격이 상승한 데다 전체적인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며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고 솔리다임의 실적이 더해진 것도 플러스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주력제품인 10나노급 4세대(1a) D램과 176단 4D 낸드의 수율(결함이 없는 합격품의 비율) 개선으로 수익성이 높아진 것이 한몫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회사는 앞으로 실적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으로 분석했다. 메모리반도체 수요 둔화로 PC, 스마트폰 등의 출하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에 공급되는 서버용 메모리 수요도 고객사들이 재고를 우선 소진하면서 둔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메모리 수요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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