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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SKT 5G중간요금제 승인...“월 5만9000원·24GB 제공”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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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29 19:23:50

    - KT·LGU+도 8월 중 출시 예정

    정부가 SK텔레콤이 신청한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를 승인했다. 월 5만9천원에 데이터 24GB를 제공하는 등 새 요금제가 다음달 초 출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11일 이뤄진 SKT 5G 이용약관의 신고를 수리한다고 밝혔다.

    < SKT 신고 주요내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SKT가 신고한 5G 중간요금제는 일반 요금제 3종, 온라인(언택트) 요금제 2종 등 5종류다.

    일반 요금제 3종은 ▷ 월 4만9천원에 8GB ▷ 월 5만9천원에 24GB ▷ 월 9만9천원에 무제한 데이터 등이다.

    SKT는 데이터 사용량 상위 1%의 헤비유저를 제외한 99% 5G 이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을 기준으로 중량 구간 제공량을 24GB로 정했다.

    온라인 요금제 2종은 ▷ 월 3만4천원에 8GB ▷ 월 4만2천원에 24GB 등이다. 이외에도 기존 월 5만5천원에 10GB이던 일반 요금제 1종을 기본 데이터를 1GB 추가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것도 포함됐다.

    앞서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인 지난 4월 28일 '5G 이용자의 평균 데이터 이용량을 고려한 요금제 다양화'를 정책 방향으로 발표한 바 있다. 5월 30일 발표한 '민생안정대책'에서는 서민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3분기에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11일 SKT와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5G 중간요금제의 조속한 출시를 요청했다. SKT는 간담회 당일 5종류의 5G 요금제를 신고했다.

    과기정통부는 "SKT의 중간요금제가 이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8GB 이하와 11∼24GB 사이 이용자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중량 구간 등을 신설해 기존 구간보다 데이터 제공량 격차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SKT를 시작으로 KT와 LG유플러스도 8월 중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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