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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 장관 “전기차 무선충전·UAM 주파수 내년 발표”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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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09 21:04:23

    - 과기정통부, 전기차 무선충전용 등 신산업 주파수 공급전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혁신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스펙트럼 플랜을 연내 수립한다.

    전기차 무선충전,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산업 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주파수를 사전에 확보해 미래 사업 분야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 미래 주파수 활용 예시 /=과기정통부 제공.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9일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현대자동차가 규제 샌드박스로 실증 중인 전기차 무선충전 설비를 점검하고, 새로운 주파수가 필요한 신산업 분야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대자동차는 간담회에서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을 위해 활용 중인 85㎑와 같은 신산업 주파수에 대한 수요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디지털 대전환기를 맞아 전파가 이동통신 분야를 넘어 전기차 무선충전, 로봇, UAM(도심항공교통), 위성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 융합되고 있는 만큼 전파자원의 핵심인 주파수를 산업계에서 활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한 스펙트럼 플랜을 연내에 조속히 마련하고,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또 개별 장소별로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무선충전기에 대한 관리가 지나치게 엄격해 상용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무선충전기 관리방식 변경 등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종호 장관은 전파는 다른 주파수와 기기 등에 혼·간섭을 일으킬 수 있고, 인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으나 우려를 최소화하면서도 시장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장관은 "정부의 선제적 주파수 공급과 제도개선이 앞으로 전기차 무선충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디지털 대전환기에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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