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8-12 19:22:31
- data.ai, ‘2022년 2분기 모바일 게임 결산’ 발표
올해 2분기 전 세계 게이머들은 iOS 및 구글 플레이를 통해 약 140억 건의 게임을 다운로드 받고, 215억 달러(한화 약 28조 원)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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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스토어 별 전 세계 소비자 지출: 2022년 2분기 /=data.ai 제공. >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가 ‘2022년 2분기 모바일 게임 결산’에서 12일 이같이 발표했다.
올해 2분기 모바일 게임은 전체 앱 소비자 지출 330억달러의 65%를 차지했으며, 앱스토어 별로 살펴봤을 때 구글 플레이의 73%, iOS의 64%를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에서 발생한 모바일 게임 소비자 지출은 80억달러(10조원)로, iOS의 140억 달러(18조원) 대비 적은 금액을 기록했지만 더욱 높은 기여도를 보였다.
올해 2분기 iOS 내 게임 소비자 지출에 가장 크게 기여한 나라는 순서대로 중국, 미국, 그리고 일본이었다. 반면, 구글 플레이는 순서대로 미국, 일본, 그리고 한국이 3위로 잇따르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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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스토어 별 한국 내 소비자 지출: 2022년 2분기 /=data.ai 제공. >
한국 게이머들은 1.15억 건의 게임을 다운로드 받고, 13.2억 달러(1.7조 원)를 소비하며 전 세계 게임 앱 소비자 지출의 6%에 기여했다. 이는 한국 내 전체 앱 소비자 지출 15.2억달러(2조원)의 무려 87%에 해당한다.
data.ai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 내 게이머들은 전 세계 추이와 다르게 주로 구글 플레이를 통해 소비를 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게이머들은 iOS 2.3억 달러(3,000억 원), 구글 플레이 10.9억 달러(1.4조원) 소비자 지출을 기록하며 iOS의 4.7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구글 플레이에 소비했다.
data.ai가 꼽은 올해 2분기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게임은 MMORPG 장르의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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