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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6G 주도권 선점...실외 320m 무선 전송 성공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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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14 14:13:20

    - 도심 기지국 셀 커버리지 250m 수준

    LG전자가 6G 테라헤르츠(THz) 대역 상용화에 한걸음 다가섰다.

    <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프라운호퍼 하인리히-헤르츠 연구소에서 LG전자 CTO 김병훈 부사장(사진 우측끝)이 현지 관계자와 6G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LG전자 제공. >

    LG전자는 6G 테라헤르츠 대역(155∼175GHz)을 활용해 실외에서 통신 신호를 320m 거리까지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최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프라운호퍼 하인리히-헤르츠 연구소에서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8월 실외 100m 무선 송수신 성공에 이은 것으로, 당시 LG전자와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6G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전력 증폭기를 공동으로 개발해 출력 신호를 세계 최고 수준인 최대 15dBm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6G 테라헤르츠와 같은 초광대역은 주파수 도달거리가 짧고 안테나 송수신 과정에서 전력 손실이 심해 송신 전력을 끌어올리는 '전력 증폭기'와 수신 신호 품질을 향상하는 '수신기 소자' 개발이 관건으로 꼽힌다.

    LG전자와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이번 시연을 위해 전체 출력 20dBm 이상의 '다채널 전력 증폭기'와 노이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저잡음 수신 신호 증폭기' 등을 신규 개발했다. 또 모듈의 집적도를 높여 향후 상용화에 용이하도록 했다.

    LG전자는 오는 23일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공동으로 '6G 그랜드 서밋'(Grand Summit) 행사를 열고 이번 테라헤르츠 기술 개발 성과를 포함한 그간의 6G 분야 개발 성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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