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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먹통’에 사용자 200만 이탈...라인·텔레그램 반사이익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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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0-17 19:40:58

    - 라인, 14일 사용자수 43만명에서 16일 128만명으로 늘어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서비스가 15일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중단된 가운데, 대체재인 라인과 텔레그램 등 매시지 앱 사용자 수가 급증했다.

     < 메신저 앱 사용자 수 변화 추이 /=와이즈앱 제공. >

    17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국내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를 조사한 결과 지난 16일 카카오톡 사용자는 3905만 명으로 화재 전인 14일 사용자 수 4112만 명 대비 207만 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반면 카카오톡을 제외한 라인, 텔레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등 메시지 앱의 사용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톡이 예상외의 변수에 주춤하는 사이 라인은 지난 14일 43만 명에서 16일 128만 명으로 사용자가 85만 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16일 라인 전체 사용자 128만 명 중 66%에 달하는 수치다.

    이어 텔레그램은 지난 14일 106만 명에서 16일 128만 명으로 22만 명 증가했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같은 기간 122만 명에서 141만 명으로 19만 명이 늘었다.

    아직까지는 카톡 사용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앱 오류가 지속하며 대체 서비스를 찾는 사용자가 늘면서 카톡의 사용자는 줄어든 반면 라인과 텔레그램의 사용자 수는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설치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메시지 앱은 ▷라인 ▷텔레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카카오톡 ▷위챗 순이었다.

    이 중 라인의 설치자 수는 지난 14일 291만 명에서 16일 364만 명으로 설치자 수가 72만 명이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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