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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첨단과학 집중 육성”...정부, 반도체·이차전지 등 12대 국가 전략기술 선정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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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0-28 17:00:44

    - 대통령 주재 국가과학기술자문회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

    정부는 첨단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12개 기술을 '국가 전략기술'로 정하고 집중 육성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등을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하는 내용의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 12대 국가전략기술 /=과기정통부 제공. >

    과기정통부는 육성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27년까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IMD 디지털 경쟁력 지수' 세계 3위를 달성하고, 선도국 대비 기술 수준이 90% 이상인 전략 기술 분야를 8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산업 경쟁력과 신산업 파급효과, 외교·안보적 가치, 성과창출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중점기술을 도출했다.

    ▷ 반도체·디스플레이 ▷ 이차전지 ▷ 첨단 모빌리티 ▷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 우주항공·해양 ▷ 수소 ▷ 사이버보안 ▷ 인공지능 ▷ 차세대 통신 ▷ 첨단로봇·제조 ▷ 양자 기술이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선정됐다.

    이들 분야에서 각각 주력할 세부 중점기술 50개도 구체화했다. 첨단 바이오 분야의 '합성 생물학' 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고성능·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 차세대 통신 분야의 '6G' 기술 등이다.

    이중 양자, 차세대 원자력, 반도체 기술이 가장 핵심적인 기술로 꼽힌다. 

    <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 목표 /=과기정통부 제공. >

    정부는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을 위해 우선 민관 합동으로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계가 목표 설정 단계부터 전 과정에 걸쳐 참여하고 민간 전문가에 높은 재량권을 부여해 5~7년 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시급성과 파급력을 기준으로 10개 안팎의 기술을 선정해 올해 말까지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내년부터는 '차세대 원자력'과 '양자' 분야를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로 정해 관리하고 내년 말까지 추가로 8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기로 했다.

    또 자문회의 내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이를 운영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에 '민관합동 전략기술추진단'을 마련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관계부처와 기술·외교·안보 전문가를 참여시켜 프로젝트 발굴·추진, 전략기술 정책기획·조정 등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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