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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7.6%↓...점유율 1위는 '삼성'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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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0-28 19:40:11

    - 샤오미·오포·비보 전년비 역성장

    삼성전자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올해 3분기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출하량은 전년보다 감소해 2위 애플과의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부진을 이어갔다.

    < 옴디아의 최신 스마트폰 2022년 3분기 출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총 3억 120만대로 조사됐다. >

    2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120만 대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2.5%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샤오미, 오포, 비보, 트랜션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출하량이 두자릿수 감소했다. 글로벌 출하량의 전반적인 감소를 야기했다.

    삼성은 3분기에 6,410만 대의 스마트폰 출하량으로 1위를 유지했다. 이는 2분기보다 3.0% 증가한 수치지만 2021년 같은 기간보다 7.4% 감소한 수치다.

    2위에 오른 애플은 주요 업체 중 유일한 성장세를 보였다. 애플의 3분기 출하량 5220만 대로 전년보다 2.6%, 전 분기보다 6.7% 늘었다. 점유율은 17%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애플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3분기 5%포인트(P)에서 올해 3분기 4%P로 좁혀졌다.

    < 2022년 3분기 전 세계 업체별 스마트폰 출하량 /=옴디아 >

    후발주자인 중국 기업들은 일제히 역성장을 기록했다. 출하량 3~5위를 차지한 샤오미, 오포, 비보는 모두 2분기에 1분기 대비 20% 이상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3위인 샤오미의 출하량은 4050만대로 전년에 비해 11.2% 줄었다. 오포와 비보는 각각 지난해보다 18.9%, 22.4% 감소했다.

    옴디아는 4분기에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반적인 글로벌 경제 침체와 인플레이션, 달러 강세 등 복합 악재가 장기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옴디아는 올해 연간 기준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8%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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