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장 시장 정조준...삼성전자, '1Tb 8세대 V낸드' 본격 양산

  • 박지우 기자
    • 기사
    • 크게
    • 작게

    입력 : 2022-11-07 13:03:21

    - 2024년 9세대 V낸드 양산, 2030년 1천단 V낸드 개발 계획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층·최대용량 8세대 V낸드를 양산한다. 비트 집적도를 대폭 높이고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전송 속도도 향상했다. 삼성전자는 대용량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시장까지 낸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삼성전자 8세대 V낸드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 용량의 '1Tb(테라비트) 8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1Tb TLC(Triple Level Cell·1개 셀에 3개 비트 저장) 8세대 V낸드'는 단위 면적당 저장되는 비트 수(비트 밀도)가 업계 최고 수준인 고용량 제품이다. 웨이퍼당 비트 집적도가 이전 세대보다 대폭 향상됐다.

    8세대 V낸드에는 최신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 '토글 DDR 5.0'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7세대 낸드보다 약 1.2배 빠른 최대 2.4Gbps(초당 기가비트)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지원한다.

    비트 밀도는 단위 면적당 저장되는 비트의 수를 뜻하고, Toggle DDR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 규격을 의미한다.

    아울러 PCIe(고속 입출력 인터페이스) 4.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향후 PCIe 5.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 삼성전자 8세대 V낸드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8세대 V낸드를 앞세워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의 고용량화를 주도하고, 높은 신뢰성이 필요한 전장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부사장은 "고집적·고용량에 대한 시장의 요구로 V낸드의 단수가 높아짐에 따라 3차원 스케일링 기술로 셀의 평면적과 높이를 모두 감소시키고, 셀의 체적을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는 기반 기술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삼성 테크 데이'를 열고 2024년엔 9세대 낸드플래시를 양산하고, 2030년까지 1000단까지 개발하겠다고도 발표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