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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첫 여성 CEO 탄생...한종희-경계현 2인 체제 유지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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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2-05 15:54:53

    - 총 7명 사장 승진...조만간 후속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처음 단행된 삼성의 사장단 인사에서 오너가 출신이 아닌 첫 여성 사장이 나왔다. 한종희 부회장 경계현 사장 투톱 체제는 유지한다.

    삼성전자는 5일 이영희 DX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이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으로 승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총 7명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2명의 위촉 업무가 변경되는 등 9명 규모로 이뤄졌다.

    DX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이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사장은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2007년 입사 후 갤럭시 마케팅 성공 스토리를 만들었다.

    삼성전자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 역량과 성과가 있는 여성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성별과 국적 불문 인재 양성'이라는 여성인력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김우준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 팀장을 사장으로 승진, 네트워크 사업 부장으로 보임했다. 또 반도체 공정과 제조/인프라/환경안전 분야에 역량을 두루 갖춘 남석우 부사장을 DS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제조담당 신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DS부문 반도체연구소장 송재혁 부사장은 DS부문 CTO 겸 반도체연구소장 사장으로, DX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백수현 부사장은 DX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사장, 중국전략협력실 부실장 양걸 부사장은 중국전략협력실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박승희 부사장은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겼다.

    이밖에 전경훈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은 DX부문 CTO 겸 삼성리서치장으로, 승현준 DX부문 삼성리서치장은 DX부문 삼성리서치 글로벌 R&D 협력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바꾼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 특징으로 네트워크 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하고, 반도체 사업의 개발과 제조 역량 강화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핵심사업의 미래 대비 경쟁력 강화의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성과주의 인사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하에서 경영 안정을 도모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2023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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