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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적자 속에도 韓 수출 ‘세계 6위’ 도약…무역의 날 기념식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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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2-05 21:39:19

    - 역대 최단기에 교역액 1조달러 돌파

    한국무역이 경기침체, 무역수지 적자에도 사상 처음으로 ‘세계 6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 같은 성과를 기념하기 위한 '무역의 날' 기념식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4년 후인 2026년에는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포부가 제시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6800억달러(879조원)대의 사상 최대 연간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수출액 순위도 지난해(7위)보다 한 계단 높은 6위로 상승했다.

    상반기 높은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역대 최단 기간인 약 9개월만에 무역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교역 규모 세계 순위도 작년(8위)보다 두 계단 상승해 6위에 올랐다.

    이는 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 3개 품목과 아세안, 미국, 유럽연합(EU), 인도 4개 시장에서 올해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한 덕분이다. 대미 수출은 역대 최초로 수출 1000억달러를 돌파했고 아세안은 2년 연속 수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정부는 내년에도 수출지원사업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수출 5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수출기업의 투자와 규제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을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윤 대통령은 수출 성과로 포상 등을 받은 주요 수상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수출 애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기념식에선 무역 유공자 597명(단체 2곳 포함)에 대한 포상과 함께 1780개 수출 기업에 ‘수출의 탑’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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