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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 세계 게이머들 54조원 소비”...다운로드 300억건 돌파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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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2-09 16:07:28

    - data.ai, ‘2022년 상반기 모바일 게임 현황 보고서’ 발표

    올해 상반기에도 모바일 게임이 높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게이머들은 2022년 상반기 동안 모바일 게임 앱을 300억 건 다운로드 하고, 약 412억 달러(한화 약 54조 원)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 상반기 전 세계 다운로드 및 소비자 지출 (2018년_2022년) /=data.ai 제공. >

    9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가 ‘2022년 상반기 모바일 게임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소비자 지출 또한 인플레이션과 전반적인 경기 침체 상황으로 인해 작년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4년 전 대비 47% 증가했다. 다운로드 수는 2018년 상반기와 비교하여 무려 40% 증가했다.

    한국은 올해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전 세계에서 4번째로 큰 모바일 게임 시장으로 집계됐다. 국내 상반기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올해 상반기에 해제된 거리두기 제한조치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0% 정도 감소했다.

    data.ai는 "대면 활동의 증가로 인해 일정 수치 감소했지만, 2억 6000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달성해 안정적인 범위 내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 2022년 상반기 국내 상위 모바일 게임 장르 (소비자 지출 기준) /=data.ai 제공. >

    국내 소비자 지출은 약 3조6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추세와 동일하게 여러 경제 요인들로 인해 전년도 사상 최고치인 30억 달러(3.9조 원)보다 10% 가량 감소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기간보다 16% 더 많은 금액이다.

    한국에서 소비자 지출이 가장 큰 게임 장르는 RPG로, 2022년 상반기에 18억 달러(2.4조 원)를 달성하며 전체 인앱 구매의 68%를 차지했다. 특히 ‘리니지 W’ 등 MMORPG가 RPG 게임 수익 부문에서 계속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2022년 상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장르 급상승 순위 (다운로드 기준) /=data.ai 제공. >

    소비자 지출 부문에서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주도하는 액션 RPG 장르가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소비자 지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서 급상승 게임 순위에 오른 ‘신의 탑M: 위대한 여정’과 ‘앙상블 스타즈!! Music’ 등의 방치형 RPG와 아이돌 트레이닝 시뮬레이션 장르가 소비자 지출 증가율이 높은 하위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상반기 국내 게임 순위에서는 RPG와 스포츠 게임이 다운로드 상위 10개 게임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미드코어와 코어 장르로 치우쳐지고 있는 한국의 성향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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