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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T 자율주행버스' 첫 서비스...오송역~세종터미널 구간 운행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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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2-27 12:40:39

    - 3개월 무상 시범운행 후 유상 전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전용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가 전국 최초로 충북과 세종에서 시행된다.

    < 아폴로750(전기버스).레스타(내연기관) /=국토교통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오송역과 세종시외버스터미널 간 22.4㎞ 구간을 운행하는 'BRT 전용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자율주행 서비스는‘21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초광역협력사업으로 선정된‘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그동안 서울 상암, 제주 등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 승용차가 주행한 적은 있지만, 버스 형태의 자율주행차가 간선 도로를 운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RT 전용 도로를 최고 시속 80㎞(시내 구간 50㎞)로 운행하는 자율주행버스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전기버스(14인승 아폴로750)와 일반승합버스(15인승 레스타)다. 레벨3는 운전자의 개입이 최소화되고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대응하는 단계다.

    < 자율주행버스 운행노선 /=국토교통부 제공. > 

    운전석에 앉는 운전원은 평소 운행 시 운전대를 잡지 않지만, 급작스러운 차량 끼어듦이나 장애물 감지 등 비상 상황에는 운전대를 잡고 운전한다. 안전요원은 보조석에서 자율주행 시스템과 승객을 관리한다.

    서비스는 BRT 도로 지정 구간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 12~16시 왕복 6회 운행되며 기존 BRT 노선 8개 정류장에 정차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버스는 세종시와 충북도 홈페이지, BRT 정류장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사전 체험신청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약 3개월간 시범 운행 이후 시내버스 요금을 적용한 유상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서비스는 2023년에는 대전 반석역, 2024년 이후에는 청주공항, 조치원, 공주, 천안·아산 등 충청권 주요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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