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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힘’ 카카오엔터,사우디국부 펀드 등서 1.2조원 투자 유치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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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12 14:16:37

    - 스토리·미디어·뮤직 부문 글로벌 확장 노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조2000억원 규모 글로벌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콘텐츠 기업 해외 투자 유치 사례 중 최대 규모다. 카카오엔터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한 신주를 해외 유수 국부펀드가 인수하는 형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해외 유수의 국부펀드로부터 약 1조 2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만여 개 웹툰, 웹소설 오리지널 스토리IP와 7만여곡 음원 라이브러리, 아이돌, 보컬리스트, 배우 등의 아티스트들은 물론, 음악과 영상 콘텐츠의 기획/제작 역량, 플랫폼 네트워크에 기반한 글로벌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스토리, 미디어, 뮤직 등 각 사업 영역간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글로벌 엔터산업 내 영향력 확대에 집중한다.

    카카오엔터는 웹툰이 드라마로, 예능 콘텐츠가 웹소설로 확장되는 등 하나의 IP가 다양한 콘텐츠로 진화, 확장할 수 있는 IP 밸류체인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스토리 부문은 웹툰·웹소설 IP를 기반으로 북미와 아세안·중화권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각 지역에서 빠른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타파스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북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에 공개되지 않은 국내 인기 IP는 현지화 과정을 거쳐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미디어 부문은 프리미엄 콘텐츠 기획, 제작에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 작품의 기획/개발 역량 등 콘텐츠 비즈니스 노하우를 보유한 본사가 결합해 안정적인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하고, 지난해 ‘사내맞선’ ‘헌트’ ‘수리남’ 등 15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어 오리지널 스토리 IP 재해석, 세계관 확장을 추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에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뮤직 부문 역시 안정적인 국내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음악산업 내 영향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K팝이 전세계를 사로잡으며 글로벌 음악 산업의 메인 스트림에 올라선만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음원과 아티스트의 기획, 제작, 유통을 아우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 사업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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